‘경기이동노동자 쉼터’ 수원ㆍ성남 등 5곳 설치

나유미 기자 | 2019.09.10 13:35
[월드이코노] 나유미 기자 =수원시 인계동, 성남시 성남동 등 경기도내 5곳에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쉼터가 올 하반기부터 설치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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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별관 회의실에서 `경기이동노동자 쉼터` 시ㆍ군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수원ㆍ성남ㆍ안산ㆍ광주ㆍ하남 5개 시를 공모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도내에는 2만1600여 명의 대리기사가 등록돼 종사 중이나 쉼터는 부족한 상황으로, 지금과 같은 혹서기의 야외에서 오래 머무르기 힘든 시기에는 현금인출기나 편의점 등에서 휴식을 취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쉼터는 대리운전기사, 퀵서비스 등 근무특성 상 대기시간이 길고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는 이동노동자 등이 주요 이용대상이다.

올해에는 이동노동자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교통여건이 우수한 지역을 위주로 쉼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공모사업자로 선정된 시ㆍ군은 쉼터 설치를 위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하게 되며, 매입ㆍ신축ㆍ임대 등의 설치 형식과 면적을 고려해 최소 1억2500만 원에서 최대 9억2500만 원까지 총 22억 원의 도비를 지원한다.

류광열 경기도 노동국장은 "휴식권은 노동자가 당연히 누리도록 보장해야 할 권리"라며 "민선 7기 경기도가 `노동이 존중받는 경기`를 표방하는 만큼, 시군과 협력해 노동권익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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